Surprise Me!

[뉴있저] 최재형 "소득세 미납 늦게 알아...곧 낼 것" / YTN

2021-08-16 4 Dailymotion

뉴있저 제작진은 지난달,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이른바 '부모 찬스' 논란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최 후보가 강남 아파트 매입 자금으로 첫째 딸에게 4억 원을 지원하고, 둘째 딸에게는 목동 아파트를 헐값에 임대해 줬다는 의혹이죠. <br /> <br />최 후보 측은 당시 큰딸에게서 원금 일부인 8천만 원을 돌려받았고, 2.75%의 이자도 매달 받고 있다고 해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상환받았다는 원금 일부와 이자 수익이 최 후보 재산 공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죠. <br /> <br />[이소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달 21일) : 원금 일부를 상환받았다고 하는 것도 재산신고 내역하고 아직도 일치하지 않습니다. 가장 최근에 재산 신고했던 내역을 보면 원금 일부 상환이 반영 안 돼 있거든요. 그래서 사후적인 변명이 아닌지에 대해서 증빙 자료를 가지고 명확하게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 달이 지난 현재, 최 후보에게 소득세 탈루 의혹이 새로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딸로부터 받았다는 이자에 대한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, 부모·자식 간 금전 거래에서도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했는지는 국세청에서도 반드시 확인한다면서, 이자 소득세 탈루 의혹을 밝히기 위해 최 후보의 납세 내역을 공개하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번지자, 최 후보의 첫째 딸이 최 후보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께 돈을 빌려 이자를 지급하면서 원천징수를 해야 했지만, 자신의 불찰로 거기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"딸의 잘못입니다"라고 사과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 후보 측도 딸이 보낸 이자가 과세 대상인 줄 모르고 있다가 출마 전에 알게 돼 세무서에 신고했다면서, 납부 고지서가 최근에 도착해, 공휴일이 끝나면 바로 420여만 원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상 소득세 미납은 처벌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30년 넘게 판사 생활을 한 최 후보가 세법을 몰랐다고 해명하는 게 더욱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뒤늦게라도 세무서에 자진 신고한 건 바람직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스가 있는 저녁, 양시창입니다.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61925496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